저가 1987년 6.29 선언 다음날, 4월 20일 경부터 6월 19일 경까지 머물렀던 범어사 모 암자에, 함께 머물던 사람들과 찍은 사진들을 갖다 주기 위해 방문하여, 함께 있던 사람들과 막걸리를 한잔씩 하면서, 저가, ‘대통령의 국회해산권을 없애야 한다. 부통령제를 두는 것도 좋지....’라고 말했는데, 그 날인가 그 다음 날인가 저녁 9시 뉴스화면에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님께서 나타나서 ‘대통령의 국회해산권은 없애겠다. 부통령제는 곤란하다’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.

그 후 이의 보완방법[* 대통령과 국회 사이에 조정기관을 설치하고, 대통령에게는 국회 해산 요구권을, 국회에는 대통령 해임 요구권을 부여하여, 대통령과 국회 간에 대립할 경우 조정기관이 조정하고, 안될 경우, 국민투표에 의해 국회를 해산 하든지 대통령을 해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.]을 작성하여 1988년 3월23일자로 당시 민정당 총재님 앞으로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.

★ 이 방법(글)이 바탕이 되어 쓴 글이 ‘한국, 현 시대 정치-경제 변동사’입니다.